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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비즈니스/온라인마케팅

애널리틱스의 유입채널, 소스/매체의 Direct, (direct)/(none)는 모두다 '직접유입'일까?

많은 사람들이 홈페이지 방문자, 사용자 분석을 위해 활용하는 애널리틱스.

애널리틱스는 내 사이트에 누가 어떤 채널을 통해 얼마만큼 방문하는지 알려주는 웹로그 분석 툴입니다.

방문자 분석을 위해 애널리틱스를 보다 보면, 유입 채널, 소스/매체에 Direct, (direct) / (none)라는 유형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정의하는 'Direct'는 사용자가 북마크를 이용하거나 

직접 URL을 입력하여 방문한 세션(소스='(Direct)' 및 매체='(not swt)' 또는 ‘(none)’)을 의미합니다. 

단어의 의미 그대로 홈페이지로의 직접유입을 의미하는 것인데요.

유입채널의 수치를 분석하다보면 이 'Direct'의 수치가 의아합니다.

생각보다 Direct의 수치가 너무 높기 때문이죠. 이는 대부분의 홈페이지가 동일합니다.

여기서, 

우리 홈페이지를 직접유입(즐겨찾기/주소 직접검색)으로 방문하는 고객이 이렇게나 많을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물론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하는 고객이 많다는 것은 굉장히 긍정적인 일입니다.

표면적으로만 생각해보면 직접유입 고객은 충성고객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충성고객이 이렇게나 많은데 왜 매출은 그에 비례하지 않는 것일까?

하는 두번째 의구심이 들게 됩니다. 

내 사이트의 인지도는 좋은데 컨텐츠(상품)가 고객들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자책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애널리틱스에서 'Direct'로 구분하는 유입채널이 꼭 즐겨찾기나 직접 URL을 입력하여 방문한 고객이 아니라는데 함정이 있습니다. 실제로는 애널리틱스에서 정의하는 직접유입 외에 출처가 불분명한 유입이 모두 'Direct'로 잡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경우에 'Direct' 유형으로 잡히게 되는 것일까요?

- 웹 브라우저 즐겨찾기 등 북마크된 링크로 접속하는 경우

- 비틀리나 구글 URL 단축 서비스 등을 이용해 만든 단축링크로 접속하는 경우

- 모바일 앱을 통해 접속하는 경우 (문자메세지, 메신저앱 등)

- PPT, PDF 등 문서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접속하는 경우

- 이메일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접속하는 경우

- 사이트 자체적으로 리퍼러 정보 제공을 차단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위에 같은 경우에 'Direct' 유형에 포함됩니다.

즉, 리퍼러 정보가 존재하지 않는 모든 유입이 직접유입 ('Direct')으로 분류되는 것이죠.


따라서 채널별로 제대로 된 성과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키워드 광고, 뉴스레터, 홍보 문자메시지와 같은 광고, 홍보 채널을 통해 유입되었지만 직접유입으로 분류된 유입과 사전적 의미의 직접유입을 구분해서 추적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광고 활동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성과 분석이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맞춤 캠페인 설정(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해 유입출처와 경로를 명확하게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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